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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가스공사, kt에 반격…6강 PO 2승 2패

가스공사의 김낙현과 신승민(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 가스공사의 김낙현과 신승민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탈락 위기에 몰렸던 한국가스공사가 안방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kt와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가스공사는 오늘(1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kt에 79대75로 이겼습니다.

정규리그 5위로 6강에 오른 한국가스공사는 1차전을 잡은 뒤 2차전과 3차전을 연이어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홈에서 천금 같은 1승을 따내며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만들었습니다.

가스공사는 창단 4번째 시즌에 대구 팬들에게 '봄 농구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두 팀은 모레 수원 kt 아레나에서 마지막 5차전을 치릅니다.

1쿼터는 kt가 20대11로 앞섰지만 2쿼터에 가스공사가 김낙현의 '쇼 타임'에 힘입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김낙현은 잇따라 외곽포를 터트려 추격에 불씨를 당겼고, 자유투까지 침착하게 성공하며 2쿼터에만 15점을 몰아쳐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kt는 4쿼터, 허훈과 해먼즈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가스공사에선 벨란겔이 19점 5어시스트, 니콜슨이 19점 9리바운드, 김낙현이 18점 6어시스트로 고루 활약했고, kt에선 해먼즈가 22점 11리바운드, 문정현이 15점, 허훈이 10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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