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검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아들에게 오늘(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수사 중인 서초경찰서의 신청에 따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이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의 공범 2명도 함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후 경찰은 이 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그가 대마를 흡연하거나 섭취했는지도 함께 수사해 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