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 골프에서 지난주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민주 선수가, 이번 주에는 단독 2위로 출발해 2주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샷 이글이 압권이었습니다.
데뷔 후 95번째 대회 만에 지난주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김민주는, 오늘(18일)은 첫날부터 샷 이글로 활짝 웃었습니다.
파4 4번 홀 132m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홀로 빨려 들어갔고, 갤러리의 환호에 뒤늦게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민주는 6언더파 단독 2위로, 2주 연속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 마다솜이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