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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2부 리그 복귀 도전

대회 출격을 앞두고 훈련 중인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 대회 출격을 앞두고 훈련 중인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2부 리그 복귀에 도전합니다.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리는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에 출격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세계 22위)와 크로아티아(32위), 중국(26위), 스페인(30위), 에스토니아(28위), 리투아니아(25위) 6개국이 참가합니다.

팀당 5경기씩 경기를 치른 뒤 우승을 차지한 1개 국가만 내년 시즌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로 승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A에서 최하위에 그쳐 현재의 3부 리그로 강등됐습니다.

목표는 2부 리그 복귀입니다.

세계 랭킹만 따지면 이제 막 2부 리그에서 강등된 우리나라가 가장 높지만, 나머지 나라들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입니다.

대표팀은 올해 초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실전 감각을 쌓은 게 강점입니다.

특히 동메달 결정전에서 5대 2로 물리친 중국과의 재대결은 물러설 수 없는 경기입니다.

대표팀은 27일 크로아티아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르고, 28일에는 중국과 대결합니다.

이후 스페인(29일), 에스토니아(5월 1일), 리투아니아(5월 2일) 전을 치릅니다.

김우재 감독은 "2부 승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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