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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8개월째 국내 주식시장서 줄줄이 '이탈'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8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조 6천370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1천240억 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는 5천13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3조 9천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3%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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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꺼짐 사고가 잇따르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하 굴착 공사 안전 감찰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굴착 건축 공사장 감찰에 들어가 5월 15일까지 5주간 감찰을 진행합니다.

지하안전평가 대상이면서 20m 이상 굴착하는 공사장 17곳, 그리고 10∼20m 굴착하는 공사장 23곳이 감찰 대상입니다.

시와 강남구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 지하 개발 사업장은 모두 536곳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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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담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총 35억 3천만 갑으로 전년보다 2.2% 감소했습니다.

2022년 36억 3천만 갑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줄었습니다.

전자담배는 6억 6천만 갑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해, 전체에서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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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5년간 수리를 마친 종묘 정전에, 조선의 역대 국왕과 왕비, 대한제국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다시 모시는 것을 기념해, 21일부터 종묘에서 '삼가 모시는 공간, 종묘'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종묘 정전 수리를 위해 2021년 6월, 종묘에 봉안된 신주 49위를 창덕궁 구 선원전으로 옮겼고 20일, 신주를 다시 종묘로 모셔 오는 환안제를 열 예정입니다.

전시는 6월 16일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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