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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이재명 "문화수출 50조 원 시대"…첫 TV토론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구를 찾아서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을 만났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저녁에 대선후보 경선 첫 TV 토론회를 엽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대구를 찾아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등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세계 5위권에 드는 문화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며 2030년까지 문화수출 5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한 이 후보는 문화예술인들의 가능성을 열어 주는 게 정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문화 예술인들이 존중받는 세상, 문화예술 자체로 고통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높은 생활 수준을 영위하게 해주는 것 그런 가능성 영역을 만들어내는 게 바로 정부가 할 일, 정치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남 지역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 강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약속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도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영남을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는 영남권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부산 글로벌 금융 물류의 수도로 하겠습니다. 울산, 조선 해양수소산업 연계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오늘 별다른 일정 없이 밤에 예정된 경선 토론회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밤 대선 후보 경선 첫 TV 토론회를 엽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약 80분간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 분야 전반에 걸쳐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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