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남학생이 휴대폰을 쥔 손으로 여성 교사의 얼굴을 가격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수행평가 시간인데도 휴대폰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던 해당 학생을 교사가 제지합니다.
그러자 해당 학생은 교탁을 내리치고 파일을 던지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더니, 주먹으로 교사의 얼굴을 가격한 겁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폭행에 다른 학생들이 나서서 만류하자 상황은 그제야 마무리됩니다.
교사들은 트라우마를 안고도 다시 교단에 서야 합니다.
교사 상해 폭행 건수는 지난 4년 동안 약 5배까지 늘어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취재 : 박주연 / 구성 : 김채현 / 편집 : 권나연 / 디자인 : 서현중 / 제작: 모닝와이드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