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빙고역
어제(17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북부 철도 건널목에서 KTX 열차와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소방당국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는 관리원의 수신호를 오인하고 건널목을 건너려다 지나가는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의 전면부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열차는 검사 후 20여 분 뒤인 11시 42분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사고 여파로 전동열차 4대가 10∼26분가량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