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월척이 잡혔나 보네요.
어부들이 힘겹게 그물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장비까지 동원해 분투한 결과, 길이 7m에 달하는 초대형 상어가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붙잡힌 돌묵상어입니다.
돌묵상어는 고래상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상어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부들은 평범한 상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자 즉각 지역의 해양생물재단에 신고했고, 숨이 끊어진 상어는 판매 대신 연구를 위해 옮겨졌다고 하네요.
돌묵상어는 국제자연보전연맹이 정한 멸종위기종으로 거대한 몸체와는 달리 성질이 온순해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엑스 324cat, El Deb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