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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2025시즌 개막…권성훈·김민수 첫날 공동 선두

권성훈의 티샷(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 권성훈의 티샷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이 막을 올렸습니다. 

K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오늘(17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에서 시작해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는 권성훈과 김민수가 나란히 5언더파로 1타 차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5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입회 후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성훈은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했는데, 첫날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정규 투어 첫 승을 노려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012년에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수는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은 없고, 스크린 골프 G투어에서는 통산 13승을 거둔 선수입니다.

황도연과 이동민이 4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김승혁, 박은신 등 15명이 3언더파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윤상필은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출전하지 못했고, 최근 3년 동안 이 대회에서 우승 한 번, 준우승 두 번을 기록했던 베테랑 박상현은 첫날 2오버파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2025시즌 KPGA 투어는 오는 11월까지 20개 대회, 총상금 259억 원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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