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수년간 주택, 소득, 고용 분야의 국가 통계를 왜곡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확정됐습니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3년여간 102차례나 국가 통계가 조작됐고, 특히 부동산 통계 조작 과정에선 청와대와 국토부가 인사 조처, 예산 삭감 등을 위협하며 부동산원을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청와대와 국토부, 부동산원, 통계청 관계자 31명에 대해 징계 요구와 인사자료 통보 등을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