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 수류탄 있다" 경찰·군부대 출동…최루탄으로 확인

경남 창원시청 앞 화단에서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부대가 출동했으나 대공 용의점이 없는 최루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7일) 창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38분 창원시 성산구 창원시청 정문 앞 왼쪽 화단에서 수류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경찰과 인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EOD)은 현장에 출동해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확인했습니다.

조사 결과 대공 용의점이 없는 최루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피 인원은 없었습니다.

이 최루탄은 1986년에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루탄을 수거한 군부대는 관련 절차에 따라 폐기 조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