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은 마치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4도까지 오르면서 5월 중하순에 해당하는 기온이 나타나겠고요.
대전의 기온은 무려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날이 포근해지면 가장 먼저 드는 걱정이 먼지 걱정인데요.
오늘 대기의 흐름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그제 발원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먼지 농도 높아질 때 있다는 점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흐리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릴 텐데요.
비가 내릴 때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때 있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청주의 기온 26도, 대구는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전국에 봄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