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해진, 강하늘 씨 주연의 마약 수사에 얽힌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그린 영화 야당이 개봉했습니다.
다양한 영화 개봉 소식 조제행 기자 전해드립니다.
<기자>
[야당 (4월 16일 개봉) / 감독 : 황병국 / 출연 :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마약 수사 브로커를 지칭하는 은어 '야당', 이 야당과 얽힌 검사와 형사를 중심으로 인간 군상들의 탐욕과 음모, 배신이 난무합니다.
[강하늘 배우/이강수 역 : 많은 분들이랑 똑같아요. 제가 대본을 딱 처음 봤고 제목을 딱 봤는데 지금 정치 영화가 괜찮을까라는 생각으로 열었는데 오 아니었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군더더기를 뺀 빠른 이야기 전개가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웃음기 뺀 유해진 배우의 진지한 연기와 강하늘, 박해준 배우의 열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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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4월 16일 개봉) / 감독 : 마이클 모리스 / 출연 : 르네 젤위거, 휴 그랜트, 엠마 톰슨]
대표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 4번째 작품이 9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 된 브리짓 존스의 일과 가정,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 속에서 무엇이 정말 자신을 위한 삶인지 되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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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4월 16일 개봉) / 감독 : 파블로 라라인 / 출연 : 안젤리나 졸리]
세계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생애 마지막 일주일을 담은 영화입니다.
천상의 목소리로 칭송받으며 누구보다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 모습과 목소리를 잃고 초라하고 쓸쓸한 말년의 모습이 대비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노래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예술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마리아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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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검사 (4월 16일 개봉) / 감독 : 견자단 / 출연 : 견자단, 장지림, 오진우]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액션 배우 견자단이 검사로 돌아왔습니다.
거대한 마약 조직을 상대로 목숨을 건 수사를 시작합니다.
견자단이 감독과 주연 모두를 맡아 특유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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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4월 16일 개봉) / 감독 : 시라이시 코지 / 출연 : 미나미데 료카, 네기시 토시에]
꿈에 그리던 집으로 이사 온 카미키 가족.
하지만 행복이 아닌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기괴한 웃음소리와 함께 가족들이 차례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남겨진 건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중학교 3학년 손자 둘 뿐.
이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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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비밀 (4월 21일 공개) / 총괄 프로듀서 : 제임스 카메론 / 내레이션 : 블레이크 라이블리]
광활하고 드넓은 남극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펭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자연 다큐멘터리입니다.
세계적인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할리우드 유명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작품으로 오는 21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공개됩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김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