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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대신 이 호칭으로…전남도의회, 지원 조례 제정 추진

'노인' 대신 이 호칭으로…전남도의회, 지원 조례 제정 추진
▲ 최병용 전남도의원

노인을 선배 시민이라 지칭하고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됩니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어제(16일) 최병용(더불어민주당·여수5)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공동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도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노인을 선배시민이라 부르고 재능나눔, 지역사회 공헌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한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선배시민에 대한 활동 연구 및 조사, 공동체 참여 사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학습동아리 지원, 선배시민 교육, 강사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병용 의원은 "건강 100세 시대 노후생활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노년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우리 전남이 초고령사회를 선도하고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례안은 오는 25일 전남도의회 제389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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