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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채찍질하자 '주먹 응징'…결국 추방 위기

이집트 카이로의 한 길거리에서 조련사가 당나귀에게 채찍질을 하고 있습니다.

당나귀가 고통스러운 듯 발길질을 하는데도 채찍질을 계속 하는데요. 

그 순간 네덜란드 출신의 한 수의사가 당나귀를 구하려고 달려듭니다.

조련사를 밀치고 주먹을 여러 번 날려 더는 당나귀를 때리지 못하도록 막은 건데, 조련사가 도망치기 시작하자 채찍을 빼앗더니 뒤쫓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이 소동으로 조련사와 수의사 모두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는데 조련사는 정신적 피해를 봤다며 수의사를 상대로 고소했다고 하네요. 

이에 수의사는 앞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거나 추방당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는데, 동물 학대가 흔한 이집트에서 자신의 행동으로 변화가 시작된다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을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goodkarmasanctu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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