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가장이 부모와 처자식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사건에 관해 사망자들이 목 졸려 피살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의의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기 용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 사건 사망자들의 사인에 관해 "전형적인 목 졸림사로 보인다"는 구두 소견을 냈습니다.
이는 부검의의 1차 소견이어서 더욱 명확한 사인은 정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살인 및 존속살인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