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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미 관세 부담 최소화 위해 협상에 최선의 노력"

한 대행 "미 관세 부담 최소화 위해 협상에 최선의 노력"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월 15일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 KTX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오늘(15일) 미국의 관세 부과와 관련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늘 광주 기아오토랜드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의 관세 정책 때문에 전 세계가 큰 충격을 받고 이에 대해 어떠한 대응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통해 조선·무역균형·에너지 등 3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초로 자동차 산업, 부품산업, 철강·알루미늄 산업 등 높은 관세를 받는 산업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행은 또 "정부는 지난 9일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주요 산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이번 대책 발표 이후에도 정부는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필요한 시기에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우리 산업이 큰 충격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민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지난 3일부터 수입 완성차에 25%의 품목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핵심 자동차 부품 관세는 다음 달 3일 이전 발효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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