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는 대정부질문에 앞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이 상정됐습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결의안 상정의 편파성과 부당성을 지적하며 "국회의장이 편파적이다, 이런 식이라면 민주당 탈당은 왜 했나, 다시 돌아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 의원의 의사진행발언 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본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그 뒤에 대고 소리를 지르며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우 의장은 "의장은 중립"이라며 "헌법에 따라 역할을 할 뿐"이라고 대응했습니다. 현장을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배성재 / 영상편집: 이승희 / 디자인: 임도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