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와 김병욱 중앙당후원회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에게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5일)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동안 민주당 당원과 전국 17개 시도당, 국민들의 참여로 모은 성금 5억 여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오늘 성금 전달식에서, "산불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민주당은 피해 복구와 일상의 회복을 위해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 개선에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전 의원은 "성금을 납부해주신 6천5백여 명이 산불 피해자들께 밝은 희망과 기분 좋은 변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주셔서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려운 재난을 당한 이웃에게 나의 것을 조금이나마 나눠주는 배려와 연대,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줬다"면서 "민주당 중앙당후원회도 선한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성금을 전달받은 신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피해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1차로는 4월 중 긴급 생계비 지원을 할 예정이고 5월 초에는 임시주거시설 희망하우스 43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