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정권 안 돼…文 정권 보다 더 큰 위기
- 오늘 국가 대개혁 과제 100+1과제 발표
- '+1'은 국민통합…연정·신탕평 정책도 가능
- 당내 찬탄-반탄 갈등? 이미 탄핵은 과거의 일
- 尹과 관계설정? 용병정권…각자의 길 가면 돼
- 사저정치? 정치 말란 것 아냐, 지금은 자중해야
- 한덕수 영입설 어처구니없어, 일고의 가치 없다
- 추진 안 될 것…추진 시 정치적 판단에 큰 문제제기 될 것
- 반 이재명 빅텐트 절실…단일화 아닌 정치력 문제
-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지지자들의 본납이었다
- 정계은퇴하라고? 전과 4범 이재명 은퇴부터
- 민주당 후보가 김동연·김부겸이면 생각해보겠다
- 이번이 마지막 대선…당심·민심 다 잡을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4월 15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홍준표 전 대구시장
▷김태현 :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어제 출마선언을 하신 분입니다. 국민의힘의 대선후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전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홍준표 : 안녕하세요.
▷김태현 : 후보님, 어제 제가 출마선언을 보니까 이번 대선은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선택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유권자들이 이재명 정권이 아니라 홍준표 정권을 선택해야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뭐가 있을까요?
▶홍준표 : 우선 이재명 정권이 들어오게 되면 비양심과 패륜과 범죄의 나라가 됩니다. 그러고 청년들이 짊어질 빚투성이의 나라가 되고, 반칙과 불공정이 판치는 나라가 됩니다. 포퓰리즘과 국민 매수의 나라인 베네수엘라로 가는 급행열차라고 누가 그랬지요?
▷김태현 : 네.
▶홍준표 : 그래서 이런 정권은 탄생을 하게 되면 소위 반미‧친북의 문재인 정권보다 더 심하게 나라에 위기가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정권은 탄생을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 취지에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김태현 : 후보님, 그런데 어쨌든 지금 상황 보면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여론조사상에서는 앞서가는데요.
▶홍준표 : 그건 탄핵 직후라서 그렇지요. 탄핵 직후라서 국민들 마음이 지금 많이 상해 있지 않습니까. 많이 상해 있기 때문에 그 반대편에 있는 이재명 정권을 현재 지지하는 것으로 나는 그렇게 봅니다.
▷김태현 : 네.
▶홍준표 : 그러나 아직 50일이 남았어요. 50일 동안 이재명 정권이 들어오면 나라가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이냐 그건 국민들한테 알려야 되겠지요.
▷김태현 : 후보님, 그러면 국민의힘에 나와 있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우리 후보님이 이재명 전 대표를 이길 만한 어떤 무기, 장점 이런 건 뭐가 있을까요?
▶홍준표 : 장점이라기보다도 홍준표 정권이 들어오면 자유와 기회와 꿈이 넘치는 나라를 만들 것이고, 원칙과 공정이 바로 선 나라로 만들 것이고, 다음 세대에 자랑스러운 나라를 또 물려주게 될 것이고요.
▷김태현 : 네.
▶홍준표 : 오늘 아마 ‘국가 대개혁과제 100+1’을 발표할 겁니다. 나라를 앞으로 어떻게 만들겠다 하는 100가지 혁신과제와 +1은 국민통합입니다.
▷김태현 : 네.
▶홍준표 : 지금 나라가 이렇게 어려워진 것은 좌우가 분열되고, 여야가 대립하고, 또 보수‧진보가 극단적인 갈등으로 왔기 때문에 나라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이걸 해소할 수 있는 방안들을 오늘 발표를 할 겁니다.
▷김태현 : 후보님, 예를 들면 어떤 게 있을까요? 통합인 +1에 예를 들면 통합정부도 있을 거고, 연정도 있을 거고요. 머릿속으로 제가 상상 가능한 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홍준표 : 어떤 경우라도 좋습니다마는 지금 우리나라가 노무현 정부 이래로 20년 동안 보수‧진보의 갈등이 계속되다가 극단적으로 부딪친 게 이번에 비상계엄과 탄핵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극단적인 갈등은 해소를 해야 할 때가 되었지요. 그래서 필요하다면 연정도 할 수 있고, 신(新)탕평책도 할 수 있고요.
▷김태현 : 네.
▶홍준표 : 또 저는 의회주의자입니다. 국회에서 여야와 대화와 타협, 소통이 가능해야 됩니다. 특히 로마의 철학자 울피아누스가 한 말 중에서 각자에게 그의 것을 주는 것이 정의라고 했습니다. 야당은 야당의 몫을 줘야 돼요. 그러고 야당을 인정을 해야 돼요. 서로가 인정하는 선에서 타협이 이루어져야 하지, 나만 옳다는 식으로 여야가 지금 대립을 한 지가 20년입니다. 서로 갈등하고 분열하고 싸우고 대립한 지가 20년입니다.
▷김태현 : 네.
▶홍준표 : 그래서 이런 식으로 가면 경제적으로는 선진국 시대에 왔지만 사회 각 분야에서 갈등이 이렇게 재생산되고, 서로 진영논리에 갇혀서 상대방을 인정을 안 하게 되면 선진사회로 가기 어렵지요. 그래서 오늘 국가 대개혁과제, 대혁신과제 100가지를 발표하고, 국민통합도 우리가 좀 이뤄보자 그런 이야기를 오늘 발표합니다.
▷김태현 : 후보님, 연정도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홍준표 : 그렇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이 연정 제안을 한 일이 있어요.
▷김태현 : 그렇지요. 대연정이요.
▶홍준표 : 그렇지요. 그런데 박근혜 대표가 거부했다고요. 나는 그것도 잘못이라고 봅니다.
▷김태현 : 그래요?
▶홍준표 : 네. 연정이 제안되고 나라를 공동으로 운영하자고 할 수 있으면 해야 됩니다.
▷김태현 : 후보님, 그러면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소수당이잖아요.
▶홍준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집권하시면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민주당한테 예를 들어서 내각의 옆자리를 떼어주고 이렇게 해서 연정할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홍준표 : 나라를 위해서 해야 한다면 그렇게 못 할 것도 없지요. 나라를 위해서, 나라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면 그거 못 할 것도 없지요.
▷김태현 : 후보님, 그런데 일단 국민의힘 내에서도 비상계엄과 탄핵에 대한 찬반 이것 때문에 여러 후보들 간에 입장도 좀 갈려 있고요. 의원들, 지지자들이 좀 분열돼 있잖아요.
▶홍준표 : 나는 그것은 그렇게 봅니다. 우리 당의 의원들 중에서, 또는 우리 당 지지자분 중에서 비상계엄은 찬성한 사람은 우리 당 의원들은 한 명도 없어요. 저도 반대를 했고요. 그건 부적절한 것이다.
▷김태현 : 네.
▶홍준표 : 그러나 탄핵은 좀 과하지 않았느냐.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었지 않느냐. 사실상 비상계엄을 하고 난 뒤에 국민들이 기본적 인권이 실질적으로 침해당하거나 발생한 일은 없습니다. 한 두세 시간 해프닝에 불과했잖아요.
▷김태현 : 네.
▶홍준표 : 사실상 그랬잖아요. 그래서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그런 아쉬움에 우리가 탄핵은 반대를 했지만 비상계엄은 찬성한 의원들이 우리 당 의원 중에는 없는 걸로 내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탄핵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제 그것은 과거의 일이 됐어요.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탄핵에 찬성했냐 반대했냐를 떠나서 한마음이 돼서 소위 지금 이재명의 나라가 되는 것은 막아야 되겠지요. 그건 곤란하지요? 문재인 정권보다 더 반미‧친북의 나라로 만들 건데 그게 지금 다시 등장해서 되겠느냐 이 말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후보님,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저로 돌아갔고, 어제 내란혐의 첫 재판이 있었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관계는 어떻게 설정해야 된다고 보십니까? 이게 본선 들어가면 또 쟁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홍준표 : 나는 저는 윤 대통령 정권을 용병정권이라고 진작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태현 : 그러셨지요.
▶홍준표 : 그랬지요? 그래서 각자의 길을 가면 되지요.
▷김태현 : 각자의 길이요?
▶홍준표 : 그렇습니다. 그러고 지금 윤 전 대통령께서 억울한 점이 참 많을 겁니다. 잘해 보려고 했는데 야당은 하나 동의해 주는 것도 없고, 그러고 당대표 하던 한동훈 전 대표는 깐죽거리고. 그러니까 본인이 못 견뎌했을 겁니다. 그래서 계엄을 했을 겁니다.
▷김태현 : 네.
▶홍준표 : 그러나 그것이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것은 바로 밝혀졌지요. 그래서 억울한 점이 많을 겁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자중하셔야 될 때가 아닌가 나는 그렇게 봅니다.
▷김태현 : 그런데 후보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뭐 “새로운 길을 찾겠다.” 이런 얘기를 해서요. 혹시 이거 아크로비스타에 있으면서 사저정치를 하는 것 아니냐 그런 일각의 관측도 있거든요.
▶홍준표 : 나는 정치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요.
▷김태현 : 그러세요?
▶홍준표 : 정치 금지된 것도 아니잖아요.
▷김태현 : 출마만 못 하지 뭐 정치하는 것 자체가 금지된 것은 아니니까요.
▶홍준표 : 그러나 지금은 자제를 하셔야 할 때가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혹시 홍준표 정권이 탄생하면 전임 윤석열 정부와의 가장 큰 차별점과 차이점은 뭐가 있을까요?
▶홍준표 : 우선 7공화국 만드는 준비를 해야 되겠지요.
▷김태현 : 개헌이요?
▶홍준표 : 그렇지요. 개헌뿐만 아니라 오늘 발표할 ‘국가 대개혁과제 100가지’가 있습니다. 그걸로 나라 전체의 틀을 한번 바꿔야 되겠지요. 윤석열 전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되시고 난 뒤에 소위 검찰총장 하시다가 바로 들어왔기 때문에 정치에 상당히 미숙해요. 그래서 정치라기보다도 3년 동안 검찰총장으로서 대통령을 한 게 아닌가 그런 느낌이 들 정도로 정치를 멀리했지요.
▷김태현 : 네.
▶홍준표 : 그렇지만 현실정치로 멀리하고는 나라를 운영할 수가 없습니다. 밉더라도, 나쁜놈이라도 나라 안정을 위해서 만날 수 있으면 만나야 됩니다. 그래서 그런 나라를 다시 한번 대개혁하고, 완전히 새로운 나라 만드는 데 준비를 다 해야 되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후보님, 후보님을 비롯한 다른 국민의힘 후보님들이 열심히 뛰고 계시는데요. 당 일각에서는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론 얘기가 솔솔 계속 나오거든요.
▶홍준표 : 나는 언급을 안 한다고 하고 여태 어이가 없어서 말을 안 하고 있었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반기문 영입설로 난리를 쳤지요. 그게 되던가요?
▷김태현 : 안 됐지요.
▶홍준표 : 지금 그때 반기문 영입설은 의미가 있었어요.
▷김태현 : 그때는요?
▶홍준표 : 네. 그러나 지금 한덕수 권한대행 영입설은 이건 어처구니없는 말들입니다.
▷김태현 : 그때 반기문 영입설보다요? 후보님, 탄핵된 대통령과 연관이 있어서 그런 건가요?
▶홍준표 : 우선 국정운영이 최상목 대행 체제로 또 가야 되겠지요?
▷김태현 : 한덕수 권한대행이 출마하면 그렇게 되지요.
▶홍준표 : 그렇게 되지요? 그걸 국민들이 받아들이겠어요?
▷김태현 : 네.
▶홍준표 : 두 번째, 이번이 탄핵으로 인해서 생긴 대선인데 탄핵당한 윤 정권에서 총리 하신 분이 다시 대통령 나오겠다고 하면 그걸 국민들이 납득하겠어요? 당 일각에서 하는 걸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됐을 때 반기문 영입하자고 졸졸 따라다니는 그런 사람 생각이 나요. 참 어이가 없는 행동들이다 나는 그렇게 봅니다.
▷김태현 : 후보님이 표현하시기를 철딱서니 없는 중진들, 추진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 이렇게 표현하셨는데요. 그 몇몇 중진들이나 의원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추진하는 이유는 뭐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홍준표 : 추진 안 될 겁니다.
▷김태현 : 실패할 것이다?
▶홍준표 : 실패가 아니고, 그런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면 나중에 정치적 판단에 큰 문제가 제기될 거예요.
▷김태현 :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그러면 어쨌든 한덕수 차출론을 반대하시는 거고요.
▶홍준표 : 반대하는 게 아니라요.
▷김태현 : 아, 상식에 어긋난다요?
▶홍준표 : 아니,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겁니다.
▷김태현 : 일고의 가치가 없다. 알겠습니다.
▶홍준표 : 네.
▷김태현 : 그러면 이건 어떻습니까? “반이재명 빅텐트를 만들어야 된다.”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홍준표 : 이건 절박한 문제지요. 국민들이 지금 탄핵 직후이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한테 쏠려 있어요. 그래서 반이재명 텐트를 만들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김태현 : 네.
▶홍준표 : 우리 당의 후보가 탄생하면 그 사람 중심으로 반이재명 연대를, 개혁신당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반이재명 세력들도 같이해야 이걸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나는 봅니다.
▷김태현 : 네. 그러면 후보님이 생각하시고 계시는 빅텐트에 들어올 만한 사람으로요. 이제 국민의힘에서 후보님이 선출이 됐어요. 그러면 예를 들면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 그다음에 오늘 언론보도 보니까 이낙연 전 총리 얘기도 나오고, 유승민 전 의원이 탈당해서 무소속 나온다는 얘기도 나오던데요. 그런 사람들 다 포함할 수 있다? 원샷 단일화 경선을 할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홍준표 : 단일화 경선이 아니라 그건 정치력의 문제지요.
▷김태현 : 그러면 정치적으로 후보들이 양보하고 뭐 지원하고 이렇게 해서 해결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홍준표 : 하여튼 정치적으로 해결할 문제입니다. 그것은 지금 후보 경선의 결과가 나오면, 이십 며칠밖에 안 남았는데 거기에 또 무슨 경선을 하고 합니까? 시간 없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정치력으로 풀 문제다라는 말씀이셨고요. 그런데 후보님, 어제는 후보님 입장에서는 출마선언한 날이니까 잔칫날인데요. 어제 아시겠지만 민주당의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여기에서 여론조사 대납문건 의혹을 거론하면서 후보님 정계은퇴하라고 어저께 딱 날 맞춰서 그러던데요.
▶홍준표 : 그러니까 그게 어처구니없는 게 자기 당 후보는 전과 4범입니다. 그리고 각종 범죄로 지금 5건이나 법원의 재판을 받고 있어요. 자기 당 후보부터 정계은퇴해야 되겠지요? 도대체 그 당에서 그런 후보를 가지고 명태균의 뭐 여론조사비 대납했다 그거 뒤집어씌워서 정계은퇴해라 그게 말이 됩니까? 자기 당 후보나 정계은퇴하라고 하십시오. 후안무치한 이야기지요.
▷김태현 : 네.
▶홍준표 : 나는 거기에 김부겸이나 김동연이나 후보를 내서 그런 말 하면 내가 좀 생각을 해 보겠어요. 그런데 전과 4범에 각종 범죄로 5건이나 중범죄로 기소돼서 재판받고 있는 그쪽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게 얼마나 코미디입니까?
▷김태현 : 네.
▶홍준표 : 그러고 대납도 아니고 그건 본납입니다. 자기들 스스로 지지자들이 여론조사를 서로 하고 한 거래에 불과해요. 세상에 그걸 맞다가 지금 공격한다는 게 국민들 보기에 얼마나 코미디입니까? 자기들 후보나 사퇴시키세요. 사퇴해서 김부겸 씨나 김동연 씨가 나오면 그거 내가 한번 생각해 볼게 그렇게 답하지요. 참 어이가 없는 소리하네요, 진짜.
▷김태현 : 후보님, 마지막 질문인데요. “이번이 이제 마지막 대선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이제 세 번째인데요. 한 번은 본선에서 떨어지고, 한 번은 경선에서 떨어지셨는데요. 후보님 입장에서 이번에는 되셔야 되잖아요.
▶홍준표 : 한 번은 민심에서 떨어지고, 두 번째는 당심에서 떨어졌어요.
▷김태현 : 지난번 경선에서는 그랬지요.
▶홍준표 :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민심과 당심을 다 잡기 위해서 탄핵소추가 되자마자 최악의 경우에 탄핵대선이 올 수 있다는 그런 데에 대비해서 지난 3개월 동안 당내 기반도 넓히고, 그리고 국가 대개혁을 할 준비를 3개월 동안 했습니다. 그래서 3개월 동안 거기에 집중해서 준비를 다 했습니다. 지난주에 준비를 마쳤어요. 그래서 본선에 나갈 준비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후보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대선 경선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준표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