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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0년 넘었다…국제 문화도시로 이끈 '춘천인형극제'

<앵커>

인형극의 도시 춘천시에서 다음 달 국제인형극연맹 총회와 세계인형극제가 동시에 열립니다. 세계 30여 개국 국제예술단체 관계자와 관광객 등 20만 명이 몰려, 춘천 인형극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인형극의 도시 춘천.

인형극 전용 극장을 갖춘 것은 물론 매년 춘천인형극제도 개최합니다.

벌써 30년이 넘었는데, 춘천을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이끈 한 축입니다.

올해에는 다음 달 23일부터 열흘간 춘천세계인형극제와 유네스코 산하 유니마 총회도 함께 열립니다.

국제인형극연맹, 유니마 총회에는 세계 30여 개국의 국제예술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합니다.

세계인형극제에는 24개국 100여 편의 작품이 선보이는 등 행사 기간 2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영석/춘천시 문화육성팀장 : 이번 행사는 한국 인형극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예술 도시로 더욱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5월 24일 춘천시청 호반광장 일대에서 펼쳐지는 인형극축제와….]

4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 총회와 국제 공인을 받은 세계인형극제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춘천인형극제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춘천시와 인형극제는 축제 슬로건 '경계를 넘나드는 인형'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옛 어린이회관과 춘천인형극장, 시가지 카니발 등 춘천 전역을 행사장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최준호/춘천세계인형극제 예술감독 : (춘천시) 어딜 가셔도 좋은 인형극을 구경하시고 또 재미난 예술가들의 발상이 '춘천이 인형극의 도시다.'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그런 프로그램이 돼 있으니까 즐겁게….]

제24회 유니마총회과 춘천세계인형극제는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열흘간 펼쳐집니다.

(영상취재 : 신현걸 G1방송)

G1 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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