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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오늘도 요란한 날씨…돌풍에 우박까지

<앵커>

오늘(14일)도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상캐스터>

네, 오늘 나오실 때는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시면 일부 수도권과 강원, 충남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을 살펴보시면 중부지방이 5~10mm, 남부지방에 5~2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비가 내릴 때 돌풍과 번개를 동반하고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1cm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강원 내륙지역에 1~5cm, 강원 산지에는 최고 8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강원 산지에는 대설주의보도 발효됐습니다. 

전국 하늘은 흐린 가운데, 제주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를 재외하고도 전국에서 순간적으로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낮 한때 제주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높아질 때 있겠습니다.

날은 쌀쌀합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10도로 평년보다 8도가량 낮겠고 대전 11도, 대구 14도에 머물겠습니다.

수요일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20도를 넘어가겠고, 토요일부터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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