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 과수원서 작업하던 70대 농기계에 깔려 숨져

제주지역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70대가 농기계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14일) 오전 9시 32분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A 씨가 파쇄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골반 부위가 파쇄기에 깔린 A 씨를 에어백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구조했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