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자택 도난 사건, 범인 잡혔다…"내부 소행 아냐"

개그우먼 박나래의 자택에서 금품을 훔쳐간 범인이 잡혔다.

14일 박나래의 언론 홍보 담당하고 있는 이앤피컴퍼니는 "저희는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소문을 일축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드린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박나래 측은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8일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신고했다. 피해액은 수천만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