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기재부가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차머스 장관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무역의존도가 높은 양국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대응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양국 재무장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에너지·핵심광물 등의 공급망 안정을 위한 상호호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요 20개국(G20)을 비롯한 다자 협의체를 통해 공동 노력을 병행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정부는 "한-호주 양국은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파트너로서, 힘을 합쳐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기로 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호주 등 주요국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