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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저항한 5·18 유가족' 김송희씨, 이재명 후원회장 맡아

'비상계엄 저항한 5·18 유가족' 김송희씨, 이재명 후원회장 맡아
▲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 후원회장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를 지키기 위해 상경한 시민 김송희 씨가 임명됐습니다.

이 예비후보 캠프는 오늘(12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씨가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캠프에 따르면 김 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오빠를 잃었으며, 작년 12·3 비상계엄 때 국회 앞으로 달려온 뒤로 계엄 해제 이후에도 광장을 지켰습니다 후원회 운영위원으로는 노래 '진달래꽃'으로 알려진 가수 마야, 작곡가 윤일상,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원장, 강도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영화감독 조정래가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후원회 감사는 남태령 시위에 참여했던 대학생 백다은 씨와 김대식 변호사가 맡습니다.

윤호중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후원회 출범식에서 "여기 모인 한 분 한 분이 경선 승리를 넘어 6·3 조기 대선의 압도적 승리를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돼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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