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부경찰서
대구 서부경찰서는 식당에서 맥주병을 깨뜨리며 다른 손님들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서구 식당에서 다른 테이블에 있던 손님들에게 술을 뿌린 후 바닥에 맥주병을 깨뜨리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시끄러우니 조용히 해달라"는 말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피해자들이 평소 일면식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오늘 A 씨를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