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선 Pick
펼쳐보기

LG 임찬규, 한 이닝 3구 삼진 3개…역대 10번째 기록

LG 선발 임찬규(사진=연합뉴스)
▲ LG 임찬규

프로야구 LG의 우완 선발투수 임찬규가 이채로운 진기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임찬규는 오늘(10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한 이닝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3구 삼진으로 처리하며 기염을 토했습니다.

역대 KBO리그에서 한 이닝 3구 삼진 3개를 잡은 것은 통산 10번째입니다.

이날 임찬규는 3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삼진은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4회 말 선두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상대로 초구 시속 124km 체인지업을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연속 커브 2개로 잇달아 헛스윙을 유도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첫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후속타자 이주형을 상대로는 초구 141km 직구를 던져 파울을 유도한 뒤 2구는 100km 느린 커브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고 3구는 116km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내며 다시 낫아웃 삼진을 잡았습니다.

기가 살아난 임찬규는 다음 타자 박주홍에게는 초구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99km 커브와 126km 체인지업으로 연속 헛스윙을 유도해 3구 3삼진을 완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