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의 노래가 우주에도 퍼질 전망입니다.
지드래곤이 자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우주에 송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카이스트 우주연구원에서 지드래곤 우주 음원 송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도는 단순한 음악적 시도를 넘어 인류 문화를 우주에 영구히 보존하는 예술적 실험이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드래곤은 어제(9일) 카이스트에서 열린 AI 엔터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스페셜 토크에 참석해 내가 아끼는 곡을 우주로 보내게 돼 굉장히 설렌다며, 내 노래가 제대로 집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송출은 미국 나사의 세티 프로젝트와 함께합니다.
세티는 지난 2008년 영국 록밴드 비틀스의 음악을 우주로 송출했는데요, 당시 비틀스의 히트곡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지구로부터 431광년 거리에 있는 북극성으로 전송했습니다.
(화면 출처 : 지드래곤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