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충남 예산군 오가면 한 사과 농장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과수 개화기 생육 상황 및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9일) 정부가 추진 중인 10조 원 '필수 추경'과 관련해 "실무적인 작업을 해 다음 주 최대한 빨리 제출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충남 예산군 사과 과수원 '내포농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각 부처 소요안을 반영해 다음 주 초 추가경정 예산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통상대응 및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3조∼4조 원, 서민ㆍ소상공인 지원에 3조∼4조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세부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사과 개화기 생육 상황과 스마트 과수원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내포농원은 우박 피해방지시설, 햇빛 차단만, 방조망, 방풍망 등 다양한 재해 예방시설과 무인 급수시설 등이 설치돼 기후 변화에도 안정적인 사과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과수원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