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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서 클럽 지붕 무너져…"주지사 등 44명 사망"

도미니카공화국서 클럽 지붕 무너져…"주지사 등 44명 사망"
▲ 도미니카공화국 클럽 지붕 붕괴 현장

카리브해 섬나라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고로 현직 주지사를 포함해 최소 44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8일 새벽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있는 제트세트 클럽에서 지붕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가수 루비 페레스의 공연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날 붕괴로 공연 관람 중이던 4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 디아리오리브레는 전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몬테크리스티주 행정 책임자인 넬시 크루스 주지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루스 주지사는 도미니카공화국 야구 전설이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김하성·이대호·최지만과 한때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넬슨 크루스의 여동생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주도미니카공화국 한국대사관에 접수된 한국 교민이나 관광객 피해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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