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백봉산 불
어제(7일) 저녁 7시 반쯤 경기 남양주시 백봉산 자락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40분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산림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45대와 진화 인력 140여 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밤 11시 10분쯤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의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야간 시간대 발화 지점까지 접근이 어려워 진화 작업이 더디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