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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공직 기강 특별 점검 착수…"기강 해이·소극적 업무 점검"

감사원, 공직 기강 특별 점검 착수…"기강 해이·소극적 업무 점검"
감사원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정치·경제적 불확실성과 공직 사회 혼란, 국가적 불안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공직 기강 특별점검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근무 태만 등 기강 해이와 소극적 업무 행태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느슨한 공직 기강에서 비롯될 수 있는 국민의 불편·불안 요인에 대한 점검 활동을 통해 공직 사회의 안정을 도모하고 국민의 안전한 삶을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별점검 대상 기관에는 국방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소방청등 중앙행정기관과 국가철도기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합동참모본부와 각 군 본부가 포함됐습니다.

이번 점검에는 감사원 소속 직원 170여 명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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