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이 최하위 사우스햄튼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선제골에 기여했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3분 팀의 선제골에 발판을 놨습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스펜스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존슨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존슨의 추가 골까지 더해 2대 0으로 앞선 후반 8분, 이번엔 손흥민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는데요.
메디슨의 패스를 받아 특유의 스피드로 먼 거리를 달린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온몸을 날린 수비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 교체됐습니다.
텔의 페널티킥 추가 골까지 더해 3대 1로 이긴 토트넘은 리그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고, 사우스햄튼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