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광장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은 40대 남성이 서울 도심 광장에서 자해를 시도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종로경찰서는 오늘(6일) 오전 9시 50분쯤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근처에서 복부를 흉기로 여러 차례 그은 40대 남성 A씨를 보호조치 후 귀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복부에 찰과상을 입었으나,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응급 처치를 받고 따로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A씨는 자해를 시도한 이유에 대해 "윤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항의하는 차원이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자해 시도 외에 난동을 부리지는 않아서 입건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