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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입스위치에 2대 1 역전승…사라비아 원맨쇼

울버햄튼, 입스위치에 2대 1 역전승…사라비아 원맨쇼
▲ 결승골 넣은 울버햄튼의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황희찬이 3경기 연속 벤치를 지킨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입스위치 타운과의 '강등권 맞대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울버햄튼은 5일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고 역전 결승골을 도운 파블로 사라비아의 원맨쇼를 앞세워 입스위치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전반기 부진하다 지난해 12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안정을 찾은 울버햄튼은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EPL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서 승점 32점을 쌓으며 18위(승점 20) 입스위치와 격차를 승점 12점으로 벌려 잔류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황희찬은 3경기 연속으로 벤치를 지켰습니다.

리그에서 시즌 2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후반기에는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버햄튼은 전반 16분 만에 리엄 델랍에게 실점했으나 의욕적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며 입스위치를 압박했습니다.

계속 상대 골문을 두드리고도 성과를 내지 못하던 울버햄튼은 후반 20분 투입된 사라비아가 7분 만에 넣은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페널티아크에서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컷백을 받은 사라비아는 수비수 하나를 앞에 두고 정교한 왼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에 꽂았습니다.

역전 골도 사라비아가 라르센과 합작했습니다.

오른쪽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사라비아는 문전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냈고, 라르센이 넘어지면서 슈팅해 역전 결승골을 꽂았습니다.

라르센은 3경기 연속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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