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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조기 대선 국면…윤 '사저 정치' 가능성?

<앵커>

이 내용은 박하정 기자와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국민의힘 상황은?

[박하정 기자 : 8년 전이죠. 2017년 3월 10일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그로부터 사흘 뒤인 3월 13일부터 당시 자유한국당은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8일 뒤에 본 경선에 돌입했고요. 결과적으로 파면부터 홍준표 대선 후보 확정까지 딱 3주 걸렸습니다. 그때에 비춰보면 이번에도 오는 화요일부터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인데요.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이 3주가 굉장히 빠듯한 게 지도부의 거취 문제도 정리가 돼야 하고 또 반탄 찬탄 친윤계 비윤계 이 사이의 계파 갈등도 수습될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8년 전에는 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쪼개져서 선거를 치렀고 결과는 패배였죠. 이때 당시에 학습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당장 결별이 일어날 거다. 이런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보수 진영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일 것으로 보입니다.]

Q. '출발 신호' 기다리는 민주

[박하정 기자 : 네, 100m 달리기 시작하기 전에 출발 총소리 기다리면서 쪼그려 앉아서 준비 자세 취하는 거 기억하실 텐데요. 바로 민주당 분위기가 지금 이런 것 같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을 다음 주에 사퇴를 하고 나면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당을 대선 경선 체제로 전환하고 선관위 출범이나 경선 규칙 제정 후보 등록 이런 절차들을 일사불란하게 밟아가면서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 최근에 공직선거법 사건 2심 무죄 판결 이후에 사법 리스크가 좀 줄어들었고 그래서 긴장을 덜어낸 그런 분위기도 느껴지는데요. 이 대표 측 관계자는 당에서 경선 규칙을 정하면 되고 후보들은 거기에 따르면 된다. 이렇게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당내에서 가장 앞선 주자로서의 여유가 읽히기도 하는 대목입니다.]

Q. 윤 '사저 정치' 가능성?

[박하정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당장 오는 14일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형사 재판을 계속해서 받게 됩니다. 본격적으로 공판이 시작되는데요. 구속된 상태가 아니다 보니까 법정에 출석할 때마다 외부에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파면 이후인 어제(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윤석열 전 대통령은 대선 준비를 잘해서 승리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는데요. 향후 보수권의 경선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려는 것 아니냐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고 그렇게 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가능성도 거론되고 이제 관저 정치 아닌 사저 정치에 나서려는 것 아니냐 이런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억울하고 섭섭해도 더 메시지가 나오면 안 된다. 중도를 흡수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런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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