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열린 '승리의날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파면된 이튿날인 5일 탄핵 촉구 집회를 주도해 온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 자축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요구해 온 시민단체 비상행동은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일대에서 '승리의 날 범시민 대행진' 집회를 열었습니다.
빗속에서 참가자들은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입은 채 밝은 표정으로 "우리가 이겼다, 민주주의가 이겼다"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국회 측 탄핵소추위원을 맡았던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연단에 올라 "민주주의의 적을 민주주의로 물리쳐준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탄핵을 촉구해 온 시민단체 촛불행동도 같은 시간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마이크를 잡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완전한 내란 종식과 철저한 개혁을 통해 대선을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