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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세에도' 현대차 "미국 시장서 두 달간 가격 인상 안 해"

미국의 현대차 조립공장 (사진=현대차 미국법인 제공, 연합뉴스)
▲ 미국의 현대차 조립공장 (사진=현대차 미국법인 제공, 연합뉴스)

현대차는 앞으로 두 달간 미국 시장에서 기존 모든 차종의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보도자료를 내고 "2025년 6월 2일까지 2개월 동안 현재 모델 라인업의 권장소매가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고객 안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미국 소비자들을 지원하고 구매력을 보호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장소매가는 제조사가 미국 내 소매업자에게 제품을 공급할 때 설정해 권고하는 소비자 가격 수준을 말합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사진=현대차 미국법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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