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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폭싹' 특별출연했다가 통편집…"수준 높은 작품 위해"

전한길, '폭싹' 특별출연했다가 통편집…"수준 높은 작품 위해"
▲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지만 통편집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어제(3일) 넷플릭스 등에 따르면 전 씨는 '폭싹 속았수다'에 강사 역할로 특별 출연했으나, 최종 방영분에서는 해당 장면이 담기지 않았습니다.

전 씨는 15화에서 애순의 딸 양금명(아이유 분)이 인터넷 강의 기업 '에버스터디'를 설립하고, 강사를 영입하는 장면에서 특별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명이가 만든 '에버스터디'가 이름이나 로고 등에서 메가스터디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메가스터디 산하 메가공무원의 인기 강사인 전 씨를 특별 출연시켜 재미있는 모습을 담으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제작진은 최종적으로 이 장면을 전 씨가 아닌 단역 배우 연기로 대체했습니다.

그의 분량이 편집되자 일각에서는 최근 전 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내며 정치적인 행보를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보다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했다"며 정치 이슈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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