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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제주 4·3추념식 참석…"아픈 역사와 작별하지 않을 것"

김동연, 제주 4·3추념식 참석…"아픈 역사와 작별하지 않을 것"
▲ 4·3 추념식 참석해 헌화하는 김동연 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 영령을 추모했습니다.

김 지사는 추념식에 이어 오영훈 제주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 생존희생자 및 유가족 40여 명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위로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4·3 관련해서 재작년 유가족분들을 DMZ에 초청했고, 오늘 이 순간에도 경기도청과 북부청에서 4·3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아픔을 같이하고 그 뜻을 1천420만 경기도민이 함께 기리겠다"며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빨리 통과되고 다음 달에는 제주4·3사건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도 잘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4·3평화공원 내 위패실 방명록에 '제주의 아픈 역사와 작별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경기도와 제주도는 2023년 9월 경기도청에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기후테크 분야 정책교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9개 과제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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