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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미복귀 의대생 제적에 "휴진·파업 등 실력 행사 고려"

의협, 미복귀 의대생 제적에 "휴진·파업 등 실력 행사 고려"
▲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대한의사협회는 미복귀 의대생 제적을 두고 "다양한 투쟁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며 학생 보호를 교육 당국에 요청했습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학생 제적이 현실화하고 있는 만큼 여러 투쟁 방식을 논의 중"이라며 "집회와 휴진, 파업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력행사를 염두에 두고 기본적인 투쟁 로드맵도 정했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의협이 실력 행사를 하면 국민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기에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의협은 미등록, 수업 불참 등으로 제적 위기에 처한 의대생이 수백에서 수천 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의협은 "학생들이 왜 자리를 떠나있는지에 대한 본질은 지워지고 복귀에만 이목이 쏠려 있다"며 "총장들은 학생들이 울타리 밖으로 던져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사제의 연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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