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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 사망자 3천85명…비 예보에 "매몰자 익사 우려"

미얀마 지진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건물.(사진=AP, 연합뉴스)
▲ 미얀마 지진의 여파로 피해를 입은 건물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얀마에서는 국제사회 지원 속에 구조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FP 등 외신들은 미얀마 군정을 인용해 이번 지진으로 3천85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4천715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얀마 군정은 오는 22일까지 3주간 강진 피해 수습을 위해 반군과 일시 휴전한다고 선포했습니다.

강진 이후 오늘 오전까지 2.8에서 최대 7.5 규모의 여진이 66회 발생했다고 미얀마 기상 당국을 인용해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오는 6일부터 11일 사이 수도 네피도와 제2 도시 만달레이 등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도 예상됩니다.

구조 관계자는 "아직 많은 사람이 묻혀있는데 비가 내리면 생존자도 익사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편, 이번 지진에 따른 태국 내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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