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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쳐진 헌재 사무실…윤 선고 직전까지 결정문 다듬는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 파면 여부를 결정하는 탄핵심판 선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제(1일) '평결'을 통해 파면 여부를 결정한 재판부는 오늘도 '평의'를 열어 최종 결정문 수정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헌법재판관 8명이 오늘 오전에도 평의를 열고 결정문 수정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결정문은 오늘 오후 또는 선고일인 내일 아침 완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헌법 재판관들은 어제 오전 평의에서 결정문 일부를 수정했고, 낮에는 수정된 부분을 각자 사무실에서 검토했습니다.

그러다 어제 오후 4시부터 다시 평의가 소집돼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종 결정문의 세부 문구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만약 소수 의견이 있다면 이를 어떻게 적시할지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헌재는 내일 선고 전까지 결론이 미리 새어나가지 않도록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습니다.

헌재 건물 대부분 사무실 창문에 커튼이 쳐져 있는 상태고, 재판관들은 구내식당 등에서 따로 식사하면서 일반 직원들과의 접촉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재판부가 그제 평결을 마치고 선고일을 통지한 만큼 막판 평의에서 윤 대통령 파면 여부에 대한 결론이 뒤집힐 일은 없을 것이라고 헌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선고 전에 낼지도 관심이었는데, 선고가 날 때까지는 어떤 공식 입장도 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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