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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만난 이재명 "정치 때문에 경제 나빠져 책임감"

소상공인 만난 이재명 "정치 때문에 경제 나빠져 책임감"
▲ 2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소상공인연합회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삶을 챙기는 것이 정치 본연의 임무인데 정치 때문에 오히려 경제가 더 나빠져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일) 서울 여의도에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과 민생경제 간담회를 갖고 "요즘 골목상권이 나빠져 얼굴을 들고 다니기가 민망할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제는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생명인데 지난해 12·3 군사쿠데타로 인해 사회가 온통 불안정성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권을 겨냥해서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비용은 국가 공동체 모두가 부담해야 한다. 경기가 나빠지면 정부가 재정을 지출해야 하고 코로나 때도 그렇게 했다"며 "그런데 (정부와 여당은) 그 얼마 안 되는 추경조차도 굳이 못 하겠다면서, 어려운 와중에도 정쟁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여권은) 마치 예산이 없어서 재난 극복을 못 하는 것처럼 거짓말을 한다"며 "그러면서 산불 재난 극복을 위해 추경 10조 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 역시 거짓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가) 민생 현장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저희(민주당)도 그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며 "모두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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