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완 포위' 훈련 중 장거리 사격하는 중국군 육군
이틀째 '타이완 포위' 훈련을 실시 중인 중국군이 타이완 동쪽에서 제2호 항공모함 산둥함 전단을 동원한 공격 연습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이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대변인은 현지 시간 오늘(2일) 오후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동부전구는 산둥함 항모 편대를 조직해 타이완섬 동편 해역과 공역에서 해군·공군 병력과 전함·전투기 협동, 구역 제공권 확보, 해상·육상 타격 등 연습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군은 1일 오전부터 타이완 주변에서 육·해·공·로켓군을 동원한 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군의 타이완 포위 훈련은 지난해 10월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의 건국기념일 연설을 문제 삼아 수행한 연합훈련 이후 6개월 만입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은 어제 타이완을 둘러싼 해역과 공역에 군함 13척과 해경선 4척, 군용기·헬기·무인기 71대를 보내 훈련했고, 중국 관영매체는 054형 호위함과 둥펑 15 탄도미사일, Y-20 수송기를 비롯해 신형 YJ-21 초음속 대함 탄도 미사일을 장착한 H-6K 폭격기가 훈련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군 항모 산둥함 전단은 어제 타이완 남부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서태평양 해상에 있었습니다.
(사진=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