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구월2공공주택지구 전경
인천 구월2공공주택지구에서 매장유산 조사가 진행됩니다.
인천도시공사는 구월2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매장유산 지표조사를 마치고 조사 결과를 최근 국가유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구월2지구에서는 고려·조선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도기 조각과 자기 조각, 기와조각 등이 발견됐습니다.
인천도시공사는 구월2지구와 같은 대규모 택지개발 구역에서 매장유산 조사가 진행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며 이번 조사가 전체 사업 일정에 지연을 초래할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남동구 구월과 남촌, 수산동, 연수구 선학동, 미추홀구 문학·관교동 일대 2.2㎢ 부지에 조성되는 구월 2지구에는 모두 1만 6천가구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택지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