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낙현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PO)행을 확정 지은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최하위 서울삼성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늘(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92대 61로 제압했습니다.
경기 전 6위 안양 정관장에 3경기 차로 앞서 이미 정규리그 5위를 확정한 한국가스공사는 3연승을 달리며 27승 25패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최하위 삼성(15승 36패)은 6연패를 당했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진 삼성은 '홈 4연패'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9위 고양 소노와 격차도 1.5경기로 벌어져, 4년 연속 최하위의 그림자가 더 짙어졌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68대 44로 앞선 채 들어선 마지막 쿼터에서 경기 종료 3분 59초 전 곽정훈의 득점으로 27점 차를 만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유슈 은도예는 16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벨란겔은 3점포 5개를 포함해 19점, 김낙현은 17점, 곽정훈은 16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늘 3점포 14방을 꽂아 넣으며 삼성의 림을 폭격했습니다.
삼성에서는 글렌 로빈슨 3세가 19점으로 분전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