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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전국실업육상대회 여자 100m 우승…11초88

스프린터 김다은
▲ 스프린터 김다은

김다은(22·가평군청)이 올해 처음 열린 전국 규모 육상대회에서 여자 100m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다은은 오늘(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 100m 결선에서 11초88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2023년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했던 김다은은 지난해에는 부상과 재활로 개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첫 경기에 나선 김다은은 개인 최고 기록(11초7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1초대 기록으로 우승하며 반등을 예고했습니다.

2위는 12초01의 김애영(시흥시청)이 차지했습니다.

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은빈(해남군청)은 12초03에 달려 실업 데뷔전을 3위로 마쳤습니다.

남자 100m 결선에서는 이준혁(국군체육부대)이 접전 끝에 우승했습니다.

4명이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이준혁이 10초5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초545의 이재성(광주광역시청)이 2위, 10초548의 문해진(안양시청)이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10초549에 결승선을 통과한 4위 서민준(서천군청)은 0.001초 차로 입상에 실패했습니다.

여자 마라톤 한국기록(2시간25분41초) 보유자인 김도연(삼성전자)은 대회 첫날 10,000m 경기에 출전해 33분55초96으로, 36분10초23의 김가이(김천시청)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한국실업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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